USC·UCLA 원격 강의 연장
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급증과 관련, USC와 UCLA가 원격 강의 기간을 연장했다. USC는 오늘(10일)부터 원격 수업을 시작해 18일부터 대면 강의를 시작할 예정이었지만, 그 시기를 24일로 미뤘다. 찰스 주코스키 USC 총장은 학생과 교수진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“기숙사는 열려있지만, 원격 강의 기간 중 캠퍼스로 복귀하는 것은 연기하기 바란다”고 7일 밝혔다. 대학 측은 “자격이 되는 교직원, 학생들은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받아야 한다”며 “대면 강의가 재개되면 캠퍼스에서 천 마스크 대신 의료 등급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”고 강조했다. UCLA도 오는 18일 시작하려던 대면 강의를 28일에나 재개하기로 했다. 이 대학 관계자는 “안전 프로토콜과 강화된 테스트 요구 사항으로 다음 주 이후 대면 수업 재개에 충분하다고 생각했다. 하지만 지역 및 캠퍼스에서 코로나 확진이 증가하고 있어 원격 강의 연장을 결정했다”고 밝혔다. 이은영 기자원격 연장 원격 수업 대면 강의 등급 마스크